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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쉽은 자연스러움이다

중전마님 2018. 9. 11. 11:11


리더쉽은 자연스러움이다

팀은 리더십에 관한  풀의 주장을 곰곰이 되새겨 보았가.

"리더십이 하나의 자연 법칙이라면 왜 리더십에 관한 책과 세미나들이 그렇게 많은 걸까요?

그리고 정말 그렇게 자연적인 것이라면 왜 제게는 이렇게 힘든 걸까요?"

"자연적인 것이라고 해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쉽다는 뜻은 아니거든요.

출생, DNA복제, 광합성, 이런 것들은 자연적인 것이지만 엄청나게 복잡한 과정으로

이루어지잖아요. 파도는 자연적인 것이지만 거대한 배를 파선시킬 수 있고,

집을 집어삼킬 수도 있고,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마치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처럼 뒤집어놓을 수도 있죠."

"그래도 리더 쉽이 어떻게 자연적일 수 있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다른 말로 설명해 보도록 하지요. 내 친구 중에 오리건에서 벌목을 하는 존이라는 사람이 있어요.

존은 리더십을 종종 벌채에 비교하곤 해요. 옛날에는 나무를 벤 다음강물에 띄워

제재소까지 운반을 했거든요. 강물이 수백 대의 트럭 역활을 한 거지요.

그런데 어떤 때는 통나무들이 강물을 따라 흘러 내려가다가 길고 좁고 병목 지역에서

서로 엉겨 붙어 쌓이게 돼요. 경험이 많고 기술이 좋은 벌목군들은 그런 교착상태를 보고

어떤 통나무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지 찾아내지요. 그리고 그 통나무를 제게해서

강물이 자기 역활을 할 수 있게 해 주면 강물을 따라 자유롭게 다시 흘러가게 되거든요.

능력 있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활은 교착 상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것이예요."

"그런데 사람들을 이끄는 데  왜 많은 문제가 일어날까요?"

"사람들을 이끄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벌목도 마찬가지죠. 통나무들은

리더쉽의 문제를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벌목꾼은 리더겠죠.

리더가 리더쉽을 잘 발휘하면 일은 조금 하면서도 상당한 신망을 앋게 되지요.

왜냐하면 리더쉽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하나의 현성이기 때문이에요.

뜻하지 않았던 장애를 밝혀내고 조처를 취하게 되면 리더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지요."


<리더십의 위기에서 멘토를 만나다>, 앨런 넬슨&스탠 톨러, 국제제자훈련원

2018년9월2일 실로암 요양원 효명교회 주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