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순간을 주관하시는 주님

중전마님 2018. 11. 29. 16:05





                                                                             20181128 코타키나바루 시피섬


순간을 주관하시는 주님


얼마 전에 나는 세 시간 거리에 있는 아들의 집에서 집짓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은 에상보다 며칠 더 걸렸는데 나는 아침마다 오늘은 해지기 전까지 일을 다 마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매일 저녁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었습니다.

나는 왜 그런지 궁금했습니다. 어던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것일가?

바로 다음날 아침 그 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연장을 막 잡으려고 할 때 전화벨이 울렸고 낯선 사람의 목소리가 다급하에 들려왔습니다.

"따님이 사고로 부상을 당했습니다. 즉시 오셔야갰습니다."

딸이 아들 근처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14분 만에 딸에게 갔습니다.

원래 집에 있었다면 세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나는 구급차를 다라 병원에 가서 수술 전에

딸을 위로해 주었습니다.딸의 손을 잡고 앉아 있으면서 만약 집짓는 일이 지연되지 않았다면

내가 여기에 와있지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순간들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 다시 살린 어린 아들의 어머니가 경험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기근 때문에 나라를 떠났다가 몇 년 후 돌아와 왕에게 그녀의 땅을 돌려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마침 바로 그 때 왕은 선지자의 종 게하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엇습니다.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그녀의 아들을]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 할 때에"

그 여인이 왕에게 나아온 것입니다(8:5)

그녀의 요청은 받아들여졌습니다.

우리는 바로 다음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선을 이루시기 위해

어떤 상황이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과 함께 걸으며

그분이 우리에게 약속해주신 일들을 향해 기대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보다 하나님의 손에 있을때 훨씬 더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