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마님 2018. 12. 18. 18:03


2018.12.17.온양온천에서


끝과 시작

천국은 우리가 쉴 곳입니다.

그 곳에는 우리를 시험하는 것이나 죽음도 없습니다.

이 땅에서는 죽음이 지금도 어느 집인가의 대문을 두드립니다.

간밤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초대를 받았는지 아십니까?

어떤 이에게는 시작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끝장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죽음이 불신자에게는 종말이지만

우리에게는 하늘 나라로 들어가는 시작입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요한복음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