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마력을 이겨 내는 주문
TV의 마력을 이겨 내는 주문
TV란 '시간을 잡아먹는 벌레'이다. TV를 보다 보면, 아무것도 한 것 없이 하루가 다 가곤한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만족스럽다'고 생각되면 괜찮은데, 대개 TV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거나 밤을 새우게 되며 남는건 허망한 후회이다.
이렇게 후회 도는 자책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TV는 '자기 자신을 완전히 사랑하기'에 있어서 매우 큰 장애가 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TV를 추방한다? 그것도 괜찮겠지만 좀 극단적이다. 보는 시간을 한정한다? 그게 마음먹은 대로 가능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유익하거나 정말 재미있는 프로그램만 보도록 한다? 유익하지도 그리 재미있지도 않은 프로그램
인데도 계속 보게 만드는것이 TV의 마력이 아닌가?
우선 "재미없는 프로그램은 재미없다. 재미없는 프로그램은 보기 싫다."를 외쳐 보자. 적어도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은 외우도록 하자.
이제 약간의 요령만 익히면 OK!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한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일단 전원을 끈다.
②. 전원을 껐으면 아주 약간이라도 몸을 움직인다. 산책을 한다든지 물건을 사러 외출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차나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다. 빨래를 개거나 한다면 칭찬해 줄 만한 우등생. 뭐든 좋으니까 일어나서 팔다리를 움직이자.
③. 다음으로 전원을 켜고 싶어진다면 정말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 재미있는 프로그램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④. 꼭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면 그 프로그램만 보고 바로 전원을 끈다.
⑤. 다음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바로 시작되더라도 전원을 그고 아주 약간이라도 몸을 움직인다.
이상은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실증된 방법이다. 이대로 계속한다면 TV의 마력에서 완전히 해방될 것이다.
믿고 실행에 옮겨보자. TV의 마력에서 해방되면 정말 편해진다.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놀랄 만큼 여유로워질 것이다.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가나모리 우라코, 주변인의 길
2019년 01월 06일 실로암요양원 효명교회 주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