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마님 2020. 4. 1. 11:14


2020.03.29

애꾸눈 신앙

사람들은 고통을 당할 때, 채찍에 맞으시고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매달려 골고다 언덕에서 못박혀 돌아가신

주님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아버리는

안일한 신앙에 빠질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 주시는 하나님,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

물질로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만을 바라 보려고 하는

우리의 신앙은 어쩌면 사팔드기 애꾸눈 신앙일지도 모릅니다.

두 눈을 뜨고 고난의 주님과 부활의 영광스런

주님을 함께 보는 신앙이 되어야겠습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

(마태복음 6: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