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우리는 다 나그네

중전마님 2023. 2. 3. 13:39

 

0230202 온양

우리는  다 나그네

다른 나라에 온 그들 가족에게는 언어와 학교, 관습, 교통, 날씨등 모든것이 아주 달라서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막막했습니다. 가까운 교회의 교인들이 와서 낯선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패티는 그 부부를 동네 시장에 데리고 가서 파는 물건들과 사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가게를 들러보던 그들은 고향에서 좋아하던 과일인 석류를 보고 눈이 동그레지며 활짝 웃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 수에 맞춰 석류를 사고 감사의 표시로 패티의 손에도 하나를 쥐여주었습니다. 그들은 그 작은 과일과 새 친구들로 인해 이 낯선 이국 땅에서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자기 백성에게 율법들을 주셨는데, 그중에는 그들과 함께 있는 이방인들을 "너희 동족 같이"(레위기 19:34, 현대인의 성경) 여기라는 계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더 나아가 "자기 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계명을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둘째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 22:39). 그것은 하나님도 "나그네들을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시편 146:9).  낯선 이웃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잘 적응하도록 도울 때, 하나님의 멸령에 순종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사실은 "이 땅에서 나그네임을"(히브리서 11:13) 기억나게 해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하늘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을 기대하는 가운데 우리가 자라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누구를 돌보기를 원하십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도록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어떤  은사를 주셨습니까?

 

자비로운 하나님, 저는 이 세상에 이방인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금 이해합니다.

다른 외국인과 낯선 사람들을 격려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