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하기

함께 생각하기(12)

중전마님 2018. 7. 1. 16:45


함께 생각하기

어떤 갑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닌 외동딸만 하나 있었는데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사윗감을 거르는 광고를 냈습니다.


소문을 듣고 수 백 명의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는데 갑부는

그들을 모두 넓은 수영장으로 모이게 했습니다.

그 수영장에는 악어를 곳곳에 잡어넣었습니다.


갑부는 찾아온 젊은이들을 자기 반대편에 세게 한 뒤 물에

뛰어들어 수영해서 건너오는 사람을 사위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위가 되려면 자기 목숨을 걸어야 했습니다.


모두 눈치만 보고 있는 순간, 어느 한 젊은이가 용감하게 물에

뛰어들었습니다.그리고는 죽을 힘을 다해 악어 떼를 피해

무사히 갑부에게로 건너왔습니다.


갑부는 젊은이의 용맹을 보면서 사위로 삼겠다고

반갑게 말을 하려고 하는데,

이 젊은이는 올라오자마자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되돌아가서는 큰 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누가 내 등 떠 밀렀어"


어떤 사람이 이 젊은이를 밀었던 것입니다.

젊은이는 살려고 있는 힘을 다해 수영한 것뿐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은퇴 설교 시간에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자기 인생을 돌이켜보니 누군가가 자기 등을 밀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는 살기 위해 사력을 다해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등을 민 분이, 바로 주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의 등만 밀 뿐 이니라 자신의 삶을 앞서가며

늘 인도하시고 도우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018년7월1일 효명교회 주보에서

  


'함께 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생각하기(14)  (0) 2018.07.17
함께 생각하기(13)  (0) 2018.07.07
함께 생각하기(11)  (0) 2018.06.22
함께 생각하기(10)  (0) 2018.05.06
황제와 화부의 우정  (0)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