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파병, 1964년 베트남 1964년 9월11일 제1 이동외과병원 요원과 태권도 교관단 등 국군 장병 140명이 탄 해군 상륙함(LST)이 부산항을 출항, 베트남으로 향했다. 건군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첫해외파병의 순간이었다. 1965년 3월에는 한국 군사원조단(비둘기부대)이 베트남에 추가 파병됐는데, 서울운동장에서 환송 행사가 열렸다. 국회에서 전투부대의 베트남 추가 파병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1965년 10월엔 해병대 청룡부대가 첫 해외파병 전투부대의 주역이 됐다. 이후 육군 맹호, 백마부대 등이 차례로 파변돼 12973년 3월까지 8년 동안 연인원 31만2853명이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이 기간 중대부대 작전 1174회, 소부대 작전 57만 6302회 등 57만7476회의 작전을 펴 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