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세계

중전마님 2020. 12. 29. 23:08

20201117 양평신원리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세계

1876년 인디애나주 중부 한 탄광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들은 자신들이 지옥으로 가는 문을 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사학자 존 발로우 마틴에 의하면 지하 600피트(183미터) 지점에서 "무시무시한 굉음에 악취를

동반한 가스가 터졌다"고 합니다. "악마가 사는 굴의 지붕을 건드렸다"며 두려워한 광부들은 갱도를 막고

황급히 집으로 도망갔습이다.  물론 그것은 광부들의 착각이었습니다. 몇 년 뒤 그 지점을 다시 팠을 때

다량의 천연가스가 발견되었으니까요. 광부들이 착각은 하였지만 그래도 나는 그 광부들이 나와는 달리

영의 세계를 의식하며 살았다는 점에서 은근히 부럽기도 합니다. 나는 초자연계와 자연계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버리고, "우리의 씨름이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에베소서6:12)이라는 사실을 쉽게 망각합니다.

세상에서 악이 이기는 것을 볼 때 그냥 악에 굴복하거나 자신의 힘으로 물리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전신 갑주"(13-18절)를 입음으로 악에게 맞서야 합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는"

(11절) 힘을 얻으려면 말씀을 공부하고, 믿음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무장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굳게 설 수 있습니다(13절)

 

어떻게 하면 영적 세계의 실체를 의식하며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지금 당신에게 바울이 말한 

전신갑주에서  어떤 것을 입으라고 말씀하십니까?    오늘은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나요?

 

하나님,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믿음으로 동행하며 섬길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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