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트로라는 이름의 금붕어
동네 반려동물 가게의 수조 바닥에 있던 한 가엾은 물고기가 레이시스콧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물고기의 비늘은 검게 변해 있었고 몸에는 상처들이 있었습니다. 레이시는 그 열 살 된 물고기를 구해 동화 '피노키오' 속의 고래의 이름을 따 "몬스트로"라고 부르고 "병원" 수조 안에 넣고는 매일 물을 갈아주었습니다. 몬스트로는 천천히 조금씩 나아져 헤엄치기 시작했고 몸도 커지고 검은 비늘도 황금색으로 변했습니다. 레이시가 열심히 돌본 결과 몬스트로가 새롭게 된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매맞고, 강도 당해 죽게 내버려진 여행자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제사장과 레위인 모두 그 사람의 고통을 못 본 체하고 지나갔지만, 당시 천대받던 사마리아인 중 한 사람이 자기 돈까지 들여 그의 필요를 돌보았습니다(누가복음 10:33-35). 예수님은 이야기 속의 사마리아 사람을 진장한 "이웃"이라고 하시며 듣고 있던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고 권면하셨습니다. 레이시가 죽어가던 금붕어에게 한 것처럼 우리도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노숙자나 실직자, 장애인, 외로운 "이웃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노숙자나 실작자, 장애인, 외로운 "이웃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들의 슬픔을 외면하지 말고 관심읅 가지고 내 이웃처럼 보살핍시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한끼 식사, 손에 슬쩍 쥐어주는 얼마의 돈이면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그분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베풀기 위해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실까요?
어떻게 이웃을 돌보듯이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저를 새롭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보살핌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의 이웃이 되어 그들이 변화되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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