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현재를 이기게 한다

꿈은 현재를 이기게 한다

어떤 사람이 사업을 하다가 파산을 했습니다.

사업에 실패한 그 사람은 이제 자신의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하여 목숨을 끊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친구의 집에 들렀습니다.

그 친구가 '왜 죽으려 하는가?'라고 물으니까

'나는 이제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어.

그래서 살아갈 희망을  잃었네.'라고 대답을 하더랍니다.

그때 친구가 백지 한 장을 주며 '여기에 지금 자네에게 남아 있는 것을 써 보라'고 하더랍니다.

그 사람은 곰곰이 생각하더니 종이에 열 가지 이상을 적어 넣더랍니다.

친구가 '여보게, 자네에게는 아직도 이렇게 많은 것이 있지 않은가. 그러니 인생을 새롭게 시작해보게'라고 했답니다.

이 파산한 사람은 친구의 격려에 힘입어 마음을 고쳐먹고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여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꿈이 있어야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서 그려지는 하늘의 영원한 꿈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영원한 이상이 있으면 현재의 문제와 고통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이 보다나은 삶을 창조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현제의 고통을 견디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미래의 꿈을 가지는 데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은 현제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내일을 위해 꿈을 키우는 슬기로운 태도이며 훌륭한 포부입니다.

꿈 때문에 인생의 감격이 있고 정신의 활력과 육신의 생명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19.05.19. 실로암요양원 효명교회 주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