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김지하(1941∼ )
진보가 뭔지도 모르고 친북이니 종북이니.....투사는 용납할 수 없었다
"처음 필명은 "地下"였는데
어느새 잔디밭과 강의
'芝河'로 변해 굳어져
정치인과 재벌 싸잡아
비난한 '오적'으로 유명세
군사독재 끝나고
'생명'으로 다시 놀라게 한
탈속한 신선 같은 시인
단국대 석좌교수, 연세대 명예교수
조선일보 Why ? 특별기획 2018년2월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