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인

건립 누락될 뻔한 잠실야구장 기금 내 기틀 마련

중전마님 2022. 5. 20. 18:21

 

 

건립 누락될 뻔한 잠실야구장 기금 내 기틀 마련

김종락(김종락 : 93) 대한야구협회 고문이 22일 별세했다. 충남 부여 출신인 고인은 공중 공립둥학교를 거쳐 일본 니혼대 상법학부를 졸업한 뒤 1949년 한국상호은행에 들어갔고, 서울은행장, 코리아 타코마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친형인 고인은 9대(1966-1980) 와 11대(1989- 1993) 대한야구협회장, 국제야구연맹(IBAF) 부회장(1980 - 1996년), 아시아야구연맹(BFA) 회장(1983 - 1995년)을 역임했다. 1978년에는 서울시의 잠실 종합운동장 건립 계획에서 야구장이 누락되자 현금 1억원을 전달해 현 잠실야구장 건립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한민국체육장(공로)과 체육훈장 맹호장, 건국2등 공로훈장, 철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정태(영화산업대표), 민태(상명진흥 대표), 이태(머마디피텍스 대표), 딸 숙자씨 등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층 34호, 발인은 24일 6시30분(02)3010-2294 강호철기자

조선일보2013년8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