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구별됨

중전마님 2022. 6. 2. 21:52

20220601

구별됨

 

1742년 11월11월 영국의 스태포드셔에서 찰스 웨슬리가 설교한 복음메시지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찰스와 그의 형 존이 오랜 교회의 전통을 바구려 하는 것처럼 보여 많은 지역 주민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존 웨슬리는 시위 소식을 듣고 동생을 돕기 위해서 스태포드셔로 급히 떠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존이 머무는 곳을 통제불능의 군중들이 에워쌌습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그들의 지도자들과 만나 차분히 대화하며 그들의 분노를 조금씩 가라앉혔습니다. 웨슬리의 온유하고 조용한 성품아 성난 시위대를 진정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온유함은 그의 마음에서  저절로 나온 게 아니라 웨슬리가 그토록 가까이 따랐던  주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예를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11:29). 바울 사도가 우리에게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에베소서 4:2)고 도전한 이 온유힘의 멍에가 진정한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의 본성으로는 그러한 인내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열매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마음의 온유함이 우리를 구별되게 하고 우리를 적대시하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 대 "너희 관용을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빌립보서 4:5)고 하였던 바울의 말을 길천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문화는 왜 온유함을 약함으로 여길까요?  어떤 면에서 온유함이 실제로는 강한 것일까요?

 

하나님, 적들에게 온유함과 동정심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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