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하기

성경인물 ⑭ : 룻

중전마님 2019. 9. 11. 10:57


                                                                                                                                                                  20190910 온양"남산"


                           성경의 인물 ⑭ : 룻

보아스를 만나 메시아 강림의 터전을 닦음.


모압 여자로서 나오미의 며느리이며 말론의 아내였으나 베들레헴 이주 이후엔 보아스의 부인이 되었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여자동반자'(Woman Comp anion)이며,

그녀는  '엘 샤다이'(전능자)와  함께했고, 나오미와 동반했고, 보아스의 반려자로 일생을 살았습니다.


유형론적 해석을 따른다면 룻은 이상적 신자 상으로서 성령(나오미)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부(전능자)와 동행했으며, 전능자의 섭리를 따라 성자(보아스)와  일생을 같이한 자입니다.


그의 제2의 생은 성령에 의한 신앙 고백과 성육신의 결단,

그리고 십자가의 동침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자꾸 저한테 어머니를 떠나거나 어머니에게서 돌아서라고 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저도 갈 것이고 어머니가 머무는 곳이면 저도 머물 것입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제민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어머니가 죽는 곳에서 저도 죽을 것이고 저도 거기에서 묻힐 것입니다.

죽음 외에 그 어떤 것도 어머니와 저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내게 심한 벌을 내리고 더 내리셔도 좋습니다."(룻1:16-17)


이것은 고부간의 정을 끊을 수 없어 단순한 효행을 결단하는 한 효부의 독백이 아니라,

'어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저도 갈 것이고'라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겠다는 결심이며,

"어머니가 머무는 곳이면 저도 머물 것"이라는 것은 성육신의 실천이며,

 '어머니의 민족이 제민족이며'라는 것은 이웃사랑의 계명을실천하겠다는 결심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은 야훼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룻은 베들레헴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게 되고,

그로부터 보웅의 언약과 함께 후하게 양식을 대접받으며

"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레 대해 갚아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 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주실 것이오"(룻2:12)라는 축복을 받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베푸는 은혜의 복이며 영원한 구원의 약소과도 같은 것입니다


20190825 실로암요양원 효명교회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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