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속성

 

 

20190923 아산이순신운동장 아산경찰청 : 전남 팀( 프로축구 2부팀)

 

습관의 속성

한 스승이 제자를 데리고 산에 갔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세 그루의 나무를 보여주며 뽑으라고 말했습니다.

심은 지 얼마 안 되는 첫 번째 나무는 쉽게 뽐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1년 된 나무, 제자는 힘들여 겨우겨우 뽑았습니다.

세 번 째는 심은 지 오래된 나무로 아무리 애써도 뽑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못하겠는데요"

 

제자가 말하자 스승이 강조했습니다.

"습관이라는 것도 이와 같다. 선이든 악이든 습관을 들이면 오래되면 그만큼 뽑기 어려운 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쁜 습관들을 뿌리 뽑을 수가 있을까요?

1). 알맞은 시기를 택하는 것입니다. 업무가 과중하거나 신경 쓸 일이 많을 때 습관을 고치려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시기를 택합니다.

2). 버려야 할 습관이 무엇인지가려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나쁜 습관을 가져야지 하고 결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이 습관이 언제부터, 왜 생겨났는가?'라는 질문을 해 보는 것입니다.

3). 희망의 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4). 다른 좋은 습관을 찾아야 합니다.

5). 한 번에 한 가지씩 하는 것입니다.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6).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도전했을 때 단번에 성공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럴 확률은 아주 적습니다. 실패의 아픔에도 절망하지 않고 성공할 때가지 자신을 끊임없이 독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나쁜 습관을 거지고 있습니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남들 앞에 말하기도 부끄럽고,  

고치기 힘든 것도 많습니다. 습관은 오랜 시간을 두고 굳어지는 것을 고치려면 체계적이고 강한 방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2019년9월22일 실로암요양원 효명교회주보에서